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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이야기

인천 둘레길 2코스 천마산 코스 여행포인트

by 꽃아재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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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둘레길 2코스

천마산 둘레길 코스정보와 여행 포인트

 

 

안녕하세요

 

가슴과 눈이 확 트이는 전망 좋은 길

천마산은 인천 둘레길의 두 번째 코스인데요.

 

거리 6.52km

시간 2시간 29분

코스

징맹이고개 생태통로 ~ 중구봉 ~ 연희 샘터 ~ 인재개발원 뒷길 ~ 동우 약수터 ~ 동우아파트(시가지길) ~ 고속도로 연결통로 ~ 서인공원 ~ 나비공원

 

 

여행 포인트

숲속 오솔길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산등성이를 타고 오르면 청라지구와 영종대교 그리고 강화도 마니산이 보입니다.

 

징맹이고개에는 고려 충렬왕과 의적 임꺽정에 관한 이야기가, 천마산에는 아기장수의 슬픈 전설이 전해옵니다.

 

교통

[버스] 간선 90, 90-1, 66, 79번 계산자연풀장 하차

징맹이고개 생태통로

생태통로는 도로나 댐 건설로 끊어진 산림을 동, 식물의 이동과 번식을 위해 인공적으로 이어주는 구조물을 말합니다.

 

계양산과 천마산은 원래 이어진 산이었는데 1980년대에 경명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산줄기가 끊어져 그간 수많은 동물들이 도로를 건너다 차량에 치여 죽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생태통로는 국, 시비 148억을 들여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통로로 2009년 준공되었습니다.

 

통로 바닥에 2m 두께로 흙을 덮은 뒤 풀과 나무를 심고 연목을 만들어 동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심곡동

심곡동의 원래 이름은 깊은 울, 또는 깊이울이다. 깊은 골짜기 또는 '깊은 곳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 마을이 탁옥봉 바로 아래 깊숙한 골짜기에 있다고 해서 생긴 이름입니다.

 

 

숙의문씨묘

숙의 문씨묘는 심곡동 한국은행 연수원 입구 좌측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묘는 봉분이 퇴락하고 묘비조차 땅에 파묻혀 알아볼 수 없게 되었던 것을 1947년에 류의진씨가 탐사 끝에 묘와 묘비를 찾아내어 봉분을 모으고 비를 다시 세웠는데 '문종후궁 숙의문씨묘'라고 쓰여 있습니다.

 

숙의 문씨는 세종 8년에 태어나 17세 되던 세종 24년(1442)에 문종 후궁으로 선입되었는데 문종이 세상을 떠나자 세조 초에 소용으로 승차하였고, 명종 즉위 초에 다시 숙의로 승하였으며 중종 3년(1508)에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000살 넘은 은행나무

인천 인재개발원에는 나이가 1,000살 넘긴 것으로 알려진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여러 차례 벼락을 맞아 화석처럼 굳어진 모습을 하고 있는데, 옛날에는 벼락 맞은 나뭇가지를 갖고 있으면 집안에 탈이 없다고 해서 많이들 꺾어 가곤 했다고 합니다.

 

또 이 나무가 자리한 곳이 명당이라는 소리를 듣고 어떤 사람이 나무를 자르려다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아 사람들이 신목으로 떠받들었다는 얘기가 전해집니다.

탁옥봉

높이 200m의 탁옥봉은 천마산의 한 줄기로 그 아래에 인천시 인재개발원이 있습니다.

그 주변은 도시개발에 따라 번화가가 됐지만 산에는 지금도 나무가 울창해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탁옥봉에는 전설이 하나 전해오는데, 이 산기슭에는 신라시대에 한 도인이 풀로 덮은 정자를 짓고 도를 닦았다고 합니다.

그는 솔잎만 먹고살면서 도를 닦았고, 이를 안 동내 사람들이 그를 존경하고 도인으로 받들었는데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 간 곳을 알 수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천마산

서구와 계양구를 가르는 천마산은 서구 공촌동, 심곡동과 계양구 효성동 사이에 걸쳐 있는 높이 267m의 산입니다.

오랫동안 철마산으로 잘못 불려왔습니다.

천마산 중턱에는 암석에 말발자국이 무수히 나타나 있습니다.

이 말발자국은 옛날에 천마가 밟은 발자국이고 하여 이 산을 마제봉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다음 편에는 인천 둘레길 3코스

숲속 공원을 만나는 길

원적산

코스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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