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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이야기

반려동물 건강 상식 - 강아지(반려견) 이빨 건강하게 관리하는 법

by 꽃아재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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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반려견) 이빨 건강하게 관리하는 법

강아지(반려견)의 이 관리는 건강을 유지하는 첫걸음입니다.

강아지(반려견)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강 내 질병은 치주질환이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양치질로 플라크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사람이 건강하기 위해서 손꼽히는 부위 중 하나가 치아입니다.

이는 반려견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건강은 반려견이 오랫동안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출발점입니다.

다만 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강아지들의 이빨에 대해서도 더 잘 알아야 합니다.

잔존유치 뽑아야 하는 이유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반려견)도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생기는 이갈이 과정을 거칩니다.

강아지(반려견)의 유치는 28개이며 생후 4개월부터 이갈이가 시작됩니다. 이갈이 순서는 앞니, 어금니, 송곳니 순서이며 유치가 빠지고 나온 뒤에는 42개의 영구치가 나옵니다.

문제는 영구치가 나온 뒤에도 유치가 완전히 다 빠지지 않을 때 생깁니다. 이를 잔존유치라고 합니다. 잔존유치는 영구치가 자랄 때 제 자리에서 자라지 못하게 합니다. 이는 반려견의 치역을 흐트러지게 합니다. 이를 방치하면 부정교합이 일어날 수도 있으며 심각할 경우 치주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잔존유치를 발치해줘야 합니다. 발치는 남아 있는 유치가 영구치가 자라는 데 방해되는 시기에 해주면 됩니다. 

치주질환 방치는 더 큰 질병의 원인

사람이 가장 우려하는 치아 질병을 충치이지만 개들은 충치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강아지의 이빨은 원뿔모앙이기 때문에 음식찌꺼기가 잘 붙지 않으며 침의 수소이온지수(ph)가 사람에 비해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잘 방생하지 않을 뿐, 발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충치가 한번 발생하면 치아 손상이 빠르게 진행되니 주의해주세요.

 

강아지의 치아 관련 질환중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치주질환입니다.

치주질환은 잇몸 주위에 염증이 얇게 퍼진 치은명과 잇몸 속 깊이 염증이 퍼진 치주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치주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치석입니다.

치석은 치아 표면에 남아 있는 플라크(세균막)와 타액 속 칼슘이 섞인 뒤 굳어지면서 생기게 됩니다. 이 치석이 계속 쌓여서 치주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견의 경우 입에서 나는 냄새가 심해지고 출혈이 동반된 침을 흘리는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딱딱한 음식이 잇몸에 닿으면 아파하면서 식사를 잘 하지 못하게 됩니다.

가장 심한 경우 치아가 흔들리다가 결국은 빠지게 됩니다.

더 나아가면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 잇몸을 타고 혈관으로 들어가 다른 신체기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반려견이 이 같은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병원을 찾아가 상태를 확인해 줘야 합니다.

 

노령견 될 때까지 건강한 이 유지하는 법

반려견을 아프게 하는 구강 내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양치질을 해줘야 합니다.

치석의 원인이 되는 플라크를 없애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반려견이 양치질에 익숙하다면 매일 해 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반려견이 양치질에 낯설어 한다면 점진적인 교육과 함께 최소 1주일에 한 번은 양치질을 해줘야 합니다.

만일 반려견이 칫솔질을 심하게 거부하거나 얼굴 부위 만졌을 때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면 구강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치약은 반려견 전용으로 나온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반려견이 사람의 치약을 쓰다 삼키게 되면 자극적인 치약성분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칫솔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칫솔은 사람의 구강구조에 맞춰서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반려견과 사람의 구강구조는 다르기 때문에 사람의 칫솔로는 반려견의 치아를 효과적으로 닦아주기 어렵습니다.

 

마시는 물에 섞어주는 치약이나 젤 타입 등 양치질에 익숙하지 못한 반려견을 위한 치약도 많이 나온 상태입니다.

이 치약들은 반려견이 삼켜도 되는 성분으로 만들어져 편리하게 치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플라크를 제거하는 효과는 양치질이 더 높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양치질을 주기적으로 하고 위와 같은 제품들은 가끔 병행해서 사용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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